
비싼 톤업크림
글로우 낫 드라이 컨실러에 샘플 몇장 딸려와서 사용했습니다. 리뷰가 이렇게 다양한 베이스 제품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미루다가 써봤는데 저는 일단 별로였어요. 색상은 화이트 컬러 썼는데 찐 하얀색이라 신기했고 톤업크림에서나 본듯한 색상입니다.
제형도 비비크림이라고 하기에는 되게 묽어요. 흔히 생각하는 쫀득한 제형, 부드러운 발림성의 비비크림은 아니었어요. 톤업크림에 물 타놓은듯한? 로션처럼 묽은 제형이라 발림성은 되게 좋았어요.
비비크림에서 기대하는 붉은기 커버력(잿빛)은 거의 제로였고, 백탁있는 선크림 바른 정도였습니다. 그마저도 오래 지속되지 않아요. 적어도 화이트 컬러는 비비크림이 아니라 그냥 톤업크림이 맞아요.
부드럽게 잘 발리고, 톤 정리도 깔끔해서 좋기는 했지만 이걸 왜 비비크림이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마무리감이 쫀득하니 좋았지만 3만원 톤업크림은 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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