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밍 립 마스크

립 마스크라서 밤에 사용해야 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밤에 사용하기에는 아쉬웠어요. 스틱형 립 마스크라 자타입 립마스크 사용할 떄처럼 스패츌러나 면봉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각질케어하는 데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제품이에요. 개봉하면 '스티밍'이라는 네이밍처럼 작은 물방울 같은 게 보여요. 각질케어를 하려면 한번 쓱쓱 바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발라주어야 했는데 그러면 각질이 살짝 불어나는 느낌이 들어요. 각질은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닦아내주었는데 얇은(?)각질은 케어가 되는데 두꺼운 각질은 케어가 잘 안되더라구요. 전날 립 마스크 사용하는 걸 잊었는데 아침에 각질케어를 해야할 때 사용하면 얇은 각질이 케어되면서 립메이크업을 하기에 조금 용이해지는 목적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각질부자한테는 각질이 말끔하게 정리가 되질 않으니 하루종일 입술 각질이 신경쓰여서 안되겠더라구요. 바르고 즉각적으로 각질케어가 된다는데 입술에 각질 남아서 느껴지는 거친 느낌이 싫었어요. 그리고 각질케어 후에 보습력이 부족해서 남은 각질이 부각되어 보이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립마스크라는 이름 때문에 각질이 완전 제거되기를 기대하며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일반 스틱형 립밤이나 튜브타입 립밤처럼 기능하길 바라기도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