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벤더 요구르트 향💜
달콤하고 포근한 라벤더 요구르트 향.
트와일라잇과 향이 같다고는 하지만 트와일라잇은 특유의 쨍한 허브향과 스파이시한 향이 있는 반면 슬리피는 포근한 라벤더 향과 통카의 달콤한 향이 좀 더 주가 되는 느낌이다
같은 향의 바디워시와 함께 쓰면 포근함이 따따블.
단점이라면 건조한 몸 피부에 쓰기에는 보습력이 낮은 편임.
그렇다고 향 지속력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다.
러쉬 바디스프레이 생각하시면 안됨. 러쉬에서 향 지속력 좋은 건 솔직히 액체류 뿐인 것 같아요. 슈퍼밀크 진짜 오래 가드라...
도대체 이게 왜 페북에서 살냄새 바디로션으로 소문났는지 잘 모르겠음...ㅎ 두어 시간 지나면 향 순삭이든데요. 같은 러시아에서 파는 팬지가 훨씬 지속력이 좋았음.
그나마 팬지에 비해 덜 꾸덕해서 잘 펴발라지기는 한다.
향 지속력도 낮고 묘하게 건조하고 그렇다고 팍팍 퍼발라 쓰면 제 지갑이 너무 얇아지겠죠.....
그래도 향만큼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별 네 개 두고감.
TMI 하나 두고 감. 러쉬 제품에 있는 개발자 스티커를 떼면.
개발자 코멘트 제품에 어울리는 문구가 나온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슬리피 바디로션 50g의 경우엔 황홀한 꿀잠이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름과 달리 딱히 잠이 잘 오진 않았음... 라벤더 향이 원래 포근한 향으로 유명하니 그러려니 대충 그러니 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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