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요즘 트렌드와는 다른 느낌의 패드입니다.
패드가 큼직하고 두께도 두꺼운데 반으로 갈라지는 형태는 아니고, 원단이 순면이라고는 하나 좀 뻣뻣한 재질이에요. 그래서 얼굴에 붙이면 밀착되는 스타일이 아니라 팩토로는 쓸 수 없고, 닦토로만 씁니다. 그런데 닦토로 쓰기에도 역시 부드러운 원단이 아니라서 피부에 약간 자극이 있고요 ㅋㅋ
에센스 자체는 특이점이 없는... 수분감 위주의 무난한 스타일로, 지성피부인 저는 끈적임이나 과영양 느낌아니라서 그럭저럭 쓸만했어요.
플라스틱 통에 든 제품이 아니라 뽑아쓰는 형태의 20매 패키지로 사용해봤는데.. 그래서 통에 든 제품과 약간의 사용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패드의 형태도 원형이 아니라 옆으로 긴 타원형이었고, 에센스도 좀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타원형인거는 개인적으로 더 좋긴 했고요 ㅋㅋ 에센스의 양은 아마 통에 든 패키지는 이거보단 충분할거라 예상해봅니다..
앞서 적은 이유들로 인해 건성, 민감성 피부엔 비추이고.. 피부 두꺼운 지성 피부들중 무난하게 닦토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괜찮을듯해요. 하지만 이것보다 사용감 좋은 패드가 널린 요즘 굳이 이걸 다시 살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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