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마뜨라고 해도 발림이 크리미하고 광택 나는게 대부분이라 찐매트를 찾아녔는데 슈에무라 마뜨, 나스 벨벳 립펜슬, 맥 레트로매트, 랑콤 드라마마뜨에 이어 명품 브랜드 중에서 찐매트립스틱을 찾은 것 같아요
600 비져너리 - 화사하고 살짝 쨍한 브라이트 코랄
612 리드 유 온 - 쿨한 딥베리레드
669 디나이 올 - 코랄레드+웜레드
699 스릴미 - 루비우처럼 웜하게도 쿨하게도 보이는 장밋빛 레드
발색이 선명하고 발림이 뻑뻑함 없이 정말 부드러운데 입술에는 쫙 밀착되면서 보송한 무광매트로 표현돼요. 슈에무라 마뜨 립스틱 상위호환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메마르는 느낌 없이 입술이 진짜 편안해요! 제형이 부드러워서 묻어남이 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적어요. 발림은 슈에무라 마뜨인데 입술 표현은 랑콤 드라마마뜨나 맥 레트로매트 같은 느낌이에요
착색이 없어서 뭐 먹거나 클렌징하면 깔끔하게 지워지는데 픽싱되는 느낌이라 먹지 않고 그냥 말하거나 일상 생활하는 정도로는 리퀴드 루즈 바른 것처럼 지속력이 좋아요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이 유명하지만 예전부터 느꼈는데 립도 진짜 잘 만드는 듯.. 단점은 아무래도 매트하니까 각질 부각될 수 있어요. 그리고 사는 사람이 없는지 런칭 때 사는 거 아니면 유통기한 오래된게 대부분이라 선물하긴 민망해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전색상 다 모으고 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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