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보다는 훨씬 맘에 들어요
장점
1. 샴푸가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여서 개봉을 늦게 했는데
좀더 일찍 써볼걸 그랬다 싶었어요
샴푸는 향이 너무 제 취향이 아니여서
쳐박템 되고 있는데..
그와 달리
이건 짤때는 비슷한 느낌인데,
잔향이 전혀 다른 가볍지만, 뭔가 싱그러운 느낌이네요
2. 해조류에 들어있는..그 뭐다냐..
쭉쭉 늘어나는 다시마, 미역줄기에 있는 것 같은..
끈적거리는 그런 느낌적느낌..
이거 진짜 말로 설명하기 힘드네요 ㅎㅎ
암튼 손에 덜어내면..
그런 쭉쭉 늘어나는 이상야릇한 제형인데..
기분이 나쁘진 않아요 ㅎㅎ
뭔가 제대로 머리를 잘 케어해줄 것 같은 그런 느낌..
3. 처음에는 이런 제형때문에 끈적거리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산뜻한 반전 느낌..
사실 샴푸가 너무 헤비한 느낌이여서
트러트먼트 쓰기 꺼려졌던 건데..
완전 산뜻해서 야호!!!
로즈향나는 분홍색 트리트먼트는 씻어내는 타입으로
오히려 헤비한 느낌인 편이라면,
이건 노워시타입답게 절대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신랑도 머리가 푸석하다고 느낄때 가끔 바르는 듯해요 ㅎㅎ
단점
1. 젖은 머리를 타올드라이 한후
다이슨 스트레이트너 해준후 보면..
뭔가..노워시 트리트먼트한 효과가 전혀 안나타나요..ㅎㅎ
그래서 다시 또 바르곤 하다가..
2. 요즘은 타올드라이 한후에는
다른제품을 바르고,
스트레이트너 한 후 마른 머리에 이 제품을 바르니까
오히려 윤기를 더해줘서 더 맘에 들어요
이렇게 써보세요
양을 적게 써야 되니 오히려 좋네요
3. 지나치게 많은 양을 바르거나
한쪽만 많이 바르게 되면..
약간 제형탓인지..뭉쳐져 있는 느낌이 있어요
손바닥에 많이 비벼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펴바르셔야 해요
총평
젖은 머리에는
나르카 노워시 트리트먼트를
마른머리에는
이 친구를 쓰는 걸로 정착한 듯 해요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바르다가..
목덜미 주변에 트러블이 안나서
요즘은 엔젤링 만든다고 두피가까이에도 바르고 있는데..
트러블이 안나고 있어요
참 다행이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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