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니 네임 때문이었을까? 내맘대로 상상했던것보단 마냥 페미닌하지만은 않은- 은근 중성적인 향이에요. 고급스러운 향인데, 처음 발랐을때는 남자향수의 시원함 같은게 꽤 느껴지고 커리어우먼이 뿌린 향수 잔향인듯 좀 성숙하고 포스있는 향이네 싶다가, 자세히 맡으면 또 남자분들은 못쓰겠다 싶은 여자향+폭닥하게 스웨이드가 딱 그려지더라구요. 포근하게 느껴지는 그 어코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제겐 약간 머리아픔과 따뜻포근 사이를 줄다리기 하는 느낌? 좋은쪽60 머리아픔40. f/w에 어울리고 제기준 여름에는 못쓸것같아요
향수전문 하우스의 바디제품이다보니 바디로션도 마치 향수스럽게 다채롭고 공감각적인 향이 나는듯하네요. 제형은 평범한 바디로션같고, 깊은 보습력은 아닌듯해요 향에 몰빵된 느낌이 있긴함
향도 어느정도 무게감 있고 발향도 잘되다보니 핸드크림이나 솔리드퍼퓸처럼 사용하는게 더 나은듯함.. 향수 뿌렸엌!보다는 은은하게 풍기는 정도가 취향이신분들은 향수 대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정도의 높은 발향력과 지속력을 가진것같아요 잔향이 더 좋고, 페미닌한 느낌. 역시 패키지도 감성적이고 클래식하게 예쁨! 50ml 사이즈 선물용으로 좋더라구요 제겐 별3인데 엄마가 바르셨을때 맡아지는 향이 괜찮게 느껴졌고 잘어울렸고 자주 쓰고계시길래 4점으로 리뷰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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