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쪽으로 치우져저 있는 중성적인 향
평소 눈여겨 보고 있다가 단종된다는 소식을 듣고 냉큼 산 향수입니다. 유튜브 리뷰를 많이 참고 했었고 시향했었던 향수여서 커피브레이크라는 이름과는 달리 커피가 메인이 아니란건 알고 있었어요.
처음엔 뿌리면 남자 스킨스러운 라벤더 향이 나는데 몇초 지나면 크리미한 라벤더 향으로 변합니다. 라벤더 로션스러운? 제 피부엔 커피는 우유를 많이 부운 라떼스러운 향기로 백그라운드 처럼 은은하게 맡아져요. 한번은 옷에다 뿌리고 펄럭여 봤을때 신기하게도 커피향이 메인으로 맡아졌어요. 그래서 옷에다 뿌리면 당사자는 라벤더향 이 더 맡아지지만 주위 사람들은 은은한 커피향이 맡아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바코니 아닐수도)
중성적인 향을 좋아하지만 우디쪽은 안좋아하고 구어망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점은 피부건 옷이건 지속력이 똥... 3시간정도 이더라고요. 그래서 은은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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