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딱 받았을 때부터 패키지부터 너무 고급스러워서 기분 좋아졌어요. 조말론 특유의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 딱 인스타에 올리기 좋은 그런 무드예요. 선물 받았는데 열자마자 "와, 이게 바로 조말론 클라쓰구나" 싶었어요.
사용감
발림성은 진짜 부드럽고 묵직한데, 그 묵직한 게 너무 과하지는 않아요. 바르고 나면 살짝 쫀쫀한 느낌인데, 이게 보습이 잘 된다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근데 여름에 쓰기에는 조금 무거울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겨울철에는 완전 찰떡템!
향기
제가 받은 건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인데, 진짜 향수 안 뿌려도 될 정도로 향이 오래가요. 이거 바르고 나가면 친구들이 "너 무슨 향수 썼어?"라고 물어봐요. 근데 막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딱 좋아요. 향이 고급져서 약간 내가 더 성숙해진 느낌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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