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샷은 다르지만 퀄리티는 훌륭
홈페이지 발색샷이랑 다르다는 평이 많은데 정말 그래요ㅠ
아니 아예 다른 색깔이잖아…
홈페이지 발색보단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고 차분한 느낌.
일본 립 특유의 색감이고 코토리 베이지 이런 계열 좋아하시는 분들 취저일 듯.
1호 클럼프 오브 디자이어는 체리레드색상인데 제형자체가 물먹은 제형이라 립밤처럼 자연스러워요. 다만 발색샷처럼 쨍하진 않고..
2호 핑크 바나나는 핑크에 베이지 느낌. 자연스럽긴한데 제 입술에선 발색이 안됨. 그냥 컬러 립밤바른거 같아요.
한정인 105,106호도 같이 구매했는데 펄감이 많아서 탑코트로 쓰기 좋은 색상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본통 발색만큼 안나오니 제가 단독으로 쓸 수 있는건 그나마 레드계열 컬러인 1호랑 105호뿐이네요.
발림성이 미친건 인정. 각질 엄청난 입술위에 발라도 얘가 각질을 눕혀주면서 표면이 매끈해짐. 요즘 나오는 두껍게 발리면서 광을 내는 멜팅느낌이 아니라 스무딩되면서 입술위에 얇게얇게 밀착되는 느낌. 그리고 투명해서 그런지 컵에 잘 안묻어나요.
정말 그냥 컬러립밤정도로 생각하고 씁니다. 틴트위에 바르면 건조함을 잡아주면서 지속력이 업된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착색력이 있긴한데 지속력이 엄청 좋지는 않고
제형이 촉촉한데 비해서는 평타이상인 느낌.
기존에 오페라 립틴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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