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쳤음
다이소 화장품 모으는거에 꽂힌 요즘.. 3천원의 행복을 맛볼수 있음
테스터로 이것저것 발라보다가 집어온 녀석
일단.... 이 가격에 미쳤음
패키징도 안 구림. 진짜 고급지고 간지남
플라스틱이 아니라 약간 유리 재질의 병이라서 묵직한게 전혀 다이소스럽지 않음
우리가 흔히 아는 워터블러 딱 그 질감임
3ce랑 웨이크메이크에 있는 워터블러 제형이랑 똑같음
근데 지속력은 어째 좀더 좋음. 게다가 덜 건조함. 더 저렴한테 지속력은 더 낫고 덜 건조하다고..? 뭔가 말이 안되는데 그러함.
뭐먹으면 지워지긴 하지만 난 어지간해서는 입술에 색이 살아남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볼수 있겠음
3호 로즈뮬리와 4호 그레이프콜드
색깔은 막 독보적이다..!까진 아니지만 예쁨
둘다 쿨톤 색이고 푸른끼나 탁기가 심하지 않아 입술에 회끼 되는 나도 생기있게 바르기 좋은 색임! 그레이프콜드가 겨쿨색으로 추천되던데 24호인 여쿨라인 나에게도 괜찮게 붙는걸 보니 채도가 막 심하지 않아서 중명도 여쿨라도 어울릴듯
로즈뮬리는 케이스로 봤을땐 웜로즈 같아보이는데 입술에서는 좀더 푸르게 올라와 핫핑크보다 좀더 톤다운된 그런 색이 나옴. 채도있는 로즈핑크인데 로즈보다 핑크 지분이 더 높은 그런 색.
1호는 너무 노란끼 도는 색이고 2호는 너무 채도 높은 빨강이라 안 샀는데 이 퀄리티에 이 케이스에.. 이런 제형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전색상 다 쟁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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