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꽤 괜찮다 수준이 아니라 엄청 달콤한 편인데, 입자가 굉장히 고운 편이라서 먹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좋았다.
아직 효소를 먹었을 때 내 몸이 어떤 점이 좋았는지 알기에는 효소 섭취를 한 기간이 너무 짧기는 한데, 과식했을때 효소를 먹으라는 최화정님의 말씀에 따라 아마도 소화에 도움을 주는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전에 과식 자체를 안 하는게 베스트지만 말이다. 특히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위에는 효소가 부족해지기 쉽다고 하니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1개 스틱은 3g 정도인데, 물에 타서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그냥 꼬소한 맛을 느끼려고 목구멍에 퐈라롸락 털어서 먹는 편인데 잘못 먹으면 목구멍이 막혀서 기침이 나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뭔가 드라마틱하게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안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게 나을 것이고, 나에게 효소를 권했던 지인은 과식한 날에 챙겨 먹으면 다음날 아침부터 배가 고플 정도라고...물론 체질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효소가 정답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는 해마다 조금씩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좀 더부룩한 경우들이 자주 생겨서 챙겨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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