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적인 향기
한창 잘쓴 향수였어요. 일단 처음 맡았을때는 좀 별로라고생각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주말에 직접 자기 차를 고치는 그런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기름냄새+병원냄새+새건물냄새 뭐 이렇게 맡았어요. 근데 맡다보니 포근하고 따뜻하고 세련되고 좋더라구요.. 특히 잔향이 좋아요. 머스크 덕후인데 머스크느낌도 났던거같아요. 여름에는 진짜 곤란하고 지금부터 한겨울까지 진짜 잘어울립니다.
호불호가 약간 있으니 블라인드는 추천드리지않습니다. 한번 꽂히면 진짜 대체재가 없는 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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