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컨트롤하기 어려운 파우더였어요. 용기 디자인이 브러쉬, 퍼프 어떤 도구를 써도 불편하게 생겼어요. 뚜껑에 덜어쓰기에도 불편하고, 같이 나온 브러쉬는 파우더가 잘 안 뭍어서 여러번 발라야되니깐 아침에 파우더 바르는데 소모하는 시간이 꽤 걸려요. 그렇다고 대충 바르면 잘 뭉치고, 허옇게 되서 얼룩덜룩 해져요. 무엇보다 소량 바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지속력만 짧아지고, 블러효과는 느껴지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좀 더 바르면 바로 텁텁해짐... 지금까지 사용한 파우더중에 제일 컨트롤하기 어려웠는데 가격만 비싸서 별로였던 제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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