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력이 좋은 퍼퓸 미스트
더페이스샵 미피 에디션 올오버 퍼퓸 미스트 시크릿블룸 사용 후기입니다.
네잎 클로버가 연상되는 투명한 용기에 12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가벼운 프루티 플로럴 계열 퍼퓸미스트였어요.
첫 사용시 알콜향이 좀 강한 편이어서 아, 이거 잘못샀구나 싶었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면 괜찮아집니다.
탑노트인 베르가못과 만다린에서 오는 풋풋함이 사라지면 미들노트의 피오니 블로썸 로즈(작약)의 꽃향이 살포시 느껴지고
베이스 노트의 화이트 머스크가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하고 깨끗한 느낌의 잔향을 남기는 편입니다.
딱히 성별을 가리는 향이 아니라서 남녀 누구나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지속력이 예상보다 뛰어난 편이라 물로 씻어도 어느정도 향이 남는 정도였어요.
몸에서 좋은 향이 계속 납니다.(코 박고 킁킁)
향수와 달리 듬뿍 뿌려도 머리아프지 않고 여름에 특히 잘 쓸 것 같은 퍼퓸미스트예요.
수분 지속력은 그다지 기대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첫 사용 시 알코올향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했듯이 수분은 금방 증발하는 것 같아요. 보습용 미스트로는 추천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정전기가 찌릿찌릿한데 미스트를 뿌리면 어느정도 건조함이 잡혀서 정전기 방지도 하고 향까지 좋아서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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