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인지 제품이 별로인지...
신박한 아이디어네 하고 구매했는데... 너무 간듯한 느낌...
새로운 제품을 만들려고만 머리 엄청 싸맨 느낌이에요.
일단 위생면에서는 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사용성면에서는 너무 불편해요. 일단 양 조절 어렵구요..어쩌다 많이 나오면 팔레트 더럽... 적당히 나와도 쓰려고 열었을 때 기름진.. 잔여물.. 뭐... 좀 그래요.. 차라리 고체 팩트가 보이는게 덜 더러워보일 것 같아요.
게다가 바를 때 밀리거나 뭉침 있구요... 스킬이 부족한 건지 어떨때는 모공이 부각되거나 모공에 끼이거나... 크고도 많은 모공탓인가요.. 어쨌든 두드리고 다시 닦아내고 다시 두드리고... 그러다 집어 던지게 되었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유분기 올라오고 지저분하게 무너지는 것도... 수정하겠다고 덧바르면 밀리는 것도...
어지간하면 걍 쓰는데 이 제품은 더이상 함께 하기에는 많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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