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마누 세럼쿠션 [SPF45/PA++]

평소 보는 유튜버가 꾸준하게 추천하고 마켓하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세럼매트가 제 취향에 맞았지만 리필만 구성이더라구요 그래서 세럼 구매했어요. -케이스 좀 고무느낌이라 예쁘지만 때탄다는 리뷰가 좀 많아요 -장점 비교적 피부가 편안한 편. 뭔가 밀착이 뽝 되는게 아니라 좀 편안하게 위에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건 곧 단점도 되는데요... 밝은 색상 좋아하시는 분들 21호 예쁘게 밝아요. 전 23호 구매했는데 23호도 평소 21호 쓰시는 분들한테도 적당히 자연스럽게 화사할듯 합니다. 광이 이쁩니다. 제가 광을 안 좋아하지만 꽤 예쁜광이에요. 물론 저는 광 좀 눌러줘야 할만큼 많이돌긴 했지만 결코 매트한 쿠션은 아닙니다. 피부표현부터 촉촉해요. 촉촉한 쿠션 치고 커버력 좋아요. 붉은기 잘 가려지고 너무 얇게 붙지 않아서 약간은 더 올릴수도 있어요. -단점 밀착력이 비교적 약해요. 그래서 바를때 촉촉한 쿠션 치고 꽤 많이 두드리게 됩니다. 생각보다 공들여야해요. 물론 찍힘 묻어남도 매트한 쿠션들보단 있어요. 광이 시간이 지나면 부담스럽습니다. 이건 정말 개취의 영역인데, 전 처음부터 광이 돌아서 딱 처음정도면 파우더처리 안할텐데 좀만 지나면 좀 과하더라구요. 결국은 처음부터 파우더처리 허게되어서 딱히 이 쿠션을 쓸 이유가 줄어들더라구요. 물광 피부표현 좋아하심 딱일것 같아요. 약간 지성인 제가 쓰기엔 약간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휘뚜루 쓰기엔 엄청 자연스럽거나 쉽진 않고(파우더처리 하느라) 공들일때 쓰기엔 다른 세미매트가 오히려 더 쉽고ㅠ 근데 쿠션 자체는?? 퀄리티 좋고 건성이나 촉촉한 표현이 어울리거나 피부 건조하신 중년 이상의 분들은 넘 잘쓰실듯 해요. 오늘도 썼는데 제가 마스크를 아직 쓰고 일해요. 근데 이거 찍힘 꽤나 심합니다. 자국이 선명해요. 근데 또 찍힌부분을 손으로 토도독 두드리면 말끔해져요. ++ 기초 적게하고 엄청엄청 얇게 바르니 밀착력도 올라가고 광(저한텐 번들)도 줄었어요. 대신 커버력도 약해지구요. 지성이나 광 싫은 분들은 가을겨울 가볍게 화장할때 쓰는 데일리로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