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팔레트가 많이 나오다가 싱글 섀도우의 붐을 다시 한 번 불러 일으킨 시작이 홀리카의 섀도우였던 것 같아요
그만큼 저도 색을 신중히 골라서 저만의 팔레트를 만들었는데요
싱글 섀도우를 분리해서 따로 주문한 공용기인 팔레트 케이스에 넣는 방식이라 접착력이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용하면서 따로 분리된 적 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위, 아래칸 모두 왼쪽 컬러만 구멍으로 다시 뺄 수 있는 방식이라 오른쪽 컬러를 바꾸려면 왼쪽 컬러를 우선 빼야하는 점이 번거로웠어요 (。•́︿•̀。)
하지만 저는 아직 다시 섀도우를 빼야하는 일은 없어서 있는 그대로 잘 사용중이에요
일단 전체적으로 가루날림이 없는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고운 제형으로 피부위에 가볍게 잘 올라갑니다
소프티 컬러는 스킨 톤의 베이지 컬러로 베이스로 깔기 좋은 정석의 컬러였어요
저는 유분기도 잡고 붉은기도 잡아주는 용도로 다른 컬러 올려주기 전에 베이스로 잘 사용중입니다
이런 컬러가 은근 흔한 것 같아도 너무 노랗거나 올리면 붉은기가 올라오는 컬러가 많은데 소프티는 그런점이 없었어요
핑키드는 여쿨들이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색상이에요
스트로베리크림과 비교하면 조금 더 핑키쉬하고 뽀얀 컬러에요
블러셔로 올려주기도 좋은 색상이라 여쿨들만 한정하진 않고 웜톤들도 베이스로 깔기 좋을 것 같은 컬러였습니다
스트로베리크림은 피치 빛이 확실히 나는 색상이었어요
이름은 스트로베리 크림이지만 피치로 생각하는게 더 가까운 색상이고 웜톤들이 확실히 더 잘 받을 컬러인것 같아요
발색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편이라 양 조절 하기 편한점이 좋았어요
투샷아메리카노는 아이라인용으로 구매한 색상이에요
다른 색상보다 가루 날림이 적은 것 같아 눈에 가장 가까이 사용하는 색상이 가루 날림이 적어 더 좋았습니다
질감이 너무 고와서 라인을 그릴 때도 부드럽게 그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진하게 느껴질 때는 소프티 컬러와 살짝 믹스해서 사용하기도 하는 중입니다
팔레트는 아무래도 잘 사용하는 컬러들 위주로 빨리 다 사용해 버려서 비교적 양이 적은 특정 컬러 때문에 팔레트 전체를 구매해야 하는 점이 아쉬웠는데 컬러들을 모두 원하는 대로 선택해서 내맘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었어요
모두 나만의 팔레트 예쁘게 꾸며봐요 (੭♡ڡ♡)੭‧º·˚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