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탱글 스틱

02 보고파파야 사용 21년 가을에 에뛰드에서 이런 비슷한 제품이 한 번 나왔었그든요(시럽 글로시 밤). 그때까지만 해도 다들 마스크 쓰느라 찐덕끈적 글로시립을 꺼려했는데 전 글로시 처돌이였기 때문에 이런 거 지금 안 사면 단종이다, 언젠가 촉촉 꿀광 유행 돌아오면 보자 하면서 그냥 샀단말임. 그리고 n년 뒤 멜팅립이 유행함. 내가 이 시야를 코인이나 주식에서 발휘할 수 있었으면 진작에 하던 일 때려치웠다. 암튼 컬러그램에서도 한창 멜팅립 열풍일때 같이 출시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리뷰가 없네요 홍보가 덜 됐나. 일단 광 예쁩니다. 굉장히 쫀쫀한 꿀광 글로시 밤이라 할 수 있겠음. 화사한 코랄 컬러라 웜톤들 막 쓰기 딱 좋은 색상. 단독으로도 다른 립과 함께로도 쓸 수 있음 아쉬운 점은 각질이 촉촉하게 덮이는게 아니라 살짝 뭉치는 느낌이 있고, 제형도 물러서 (이건 광 내려면 어쩔 수 없음) 조금만 길게 빼도 뭉개질 수 있음. 그리고 색이 이게 무슨 브라이트 코랄입니까 걍 소프트한 피치코랄이지 절대 올영 공홈 발색샷 안 나옵니다 그것보다 훠어얼씬 채도 낮음 멜팅립 어떤 느낌인지 써보고 싶으신 분들한텐 가성비가 좋긴 한데 색상폭이 좁기도 하고 멜팅립 유행을 이끌었던 네리(아워글래스 저렴이라는데 안 써봐서 모름)가 공홈 세일가 9900원인걸 생각하면 그쪽이 더 나은 선택 아닐까싶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