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처럼 생겼는데 고체파데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와서 거의 출시와 동시에 구매했고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고체파데 이다보니 쿠션처럼 쿠션 하나만 들고 파바박 쉽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은 아니였어요 상당히 꾸덕하고 쫀쫀한 발림성을 가져서 증정되고있는 브러시가 아닌 퍼프만을 이용해 바르기엔 양조절이 상당히 많이 어렵습니다. 또 고체파데 제형이니 살짝 녹는 감이 있어 온도가 높은 장소에서는 이미 살짝 녹아 푹 퍼지며 브러시에 묻어서 살짝 차가운 곳에서 굳혀주고 다시 사용했어요. 글로우 코팅밤 답게 글로우한 광은 정말 예뻤습니다 촉촉한 속광 느낌으로 마무리 되는건 너무 좋지만 증정용 브러시가 없다면 사용이 어렵고, 코부분에선 퍼프 찍힘이 심해 섬세한 터치가 필요했습니다. 굉장히 쫀쫀하게 발리지만 밀착력이 떨어져서 손가락만 살짝 찍었음에도 그 자국이 그대로 남았고 그 자국을 가리기위해 수정화장을 하게되면 예쁘게 된다는 느낌 보다는 살짝 지저분하게 뭉쳐서 올라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무너질때도 지워지며 무너진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아요 다른 쿠션, 파데와 비교했을 때 오랜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예뻐보이진 않았습니다. 저만 그런가 싶어서 다른 친구들 의견도 물었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이 저와 같은 대답을 해줬고, 악건성에 가까운 친구는 너무너무너무 만족한다고 해줬습니다. (저는 약건성에 가까운 복합성입니다) 재구매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굳이..저는 파데를 사용할 거 같아요. 증정 브러시 없이는 예쁘게 사용이 어렵고 바른 직후에는 피부가 너무 예뻐보이고 쫀쫀하게 올라가지만 따로 컨실러가 없으면 커버력도 떨어지고 밀착력도 떨어지는 제품이라 글로우광만 보고 사신다면 만족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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