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로션 버릇들이려고 향좋은 바디로션 사모으면서 이것저것 쓰다가 이제품 평가단에 있길래 냉큼 지원해봄.
로션이라 부드럽게 발리는데 끈적임 잔여감이 없음. 건성피부에는 매우 부족한 보습력이지만 나같이 미끄덩 남는거싫고 조금이라도 끈적임이 남으면 고장나는 사람들에게는 만족할만한 제품임.
그러면서도 피부가 다시 건조해서 간지럽거나 쪼그라드는 느낌이 없어서 신기했음. 이정도 잔여감이 없으면 회사에서 퇴근하고 들어올때는 피부가 좀 당기는듯해서 다시 바디로션을 발라줬을텐데 이건 신기하게 그런 건조함이 없었음.
가장 맘에들었던건 피부가 좀 부들부들하다는거임. 뭐 바른것같지 않은 잔여감인데 하루종일 피부가 야들부들해서 찾아봤더니 AHA성분이 들었다는거임. 이게 도움이 됐던건가.....싶음.
향은 꽤나 존재감이 강하고 유지도 길게됨. 하루종일 내 코에 향이 올라오고 퇴근후에도 약하게 지속됐음.
첫향은 딸기요플레 90 + 장미향 10정도였음. 처음에는 이 향이 꽤 진해서 아..별로인데...싶었는데 좀 연해지면서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꽤나 기분좋았음. 바디로션바른 손에 코박아보면 오렌지의 시트러스 느낌이 나는데 내몸에서 올라오는 향은 달달한 딸기요플레향임.
자연의 느낌보다는 화장품에서 날법한 장미느낌향이라 주위에서 호불호가 꽤 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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