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아리아나 그란데 향수를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요 알이엠뷰티 한참 왕창 구매하던 것도 그렇고 내가 아리아나를 좋아했었나...? 싶네요
클라우드 오 드 퍼퓸은 빠다코코넛이 생각나는 중성적인 향이었다면 클라우드 핑크는 더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오프닝엔 핑크 파인애플, 드래곤 프루츠, 베리를 넣어서 상큼하게 만들고 클라우드 오 드 퍼퓸은 하트에 코코넛 크림을 사용했는데 핑크 버전은 코코넛 워터라 훨씬 가벼워요 베이스는 아리아나 그란데 향수 시그니처인 머스크 바닐라 그런 묵직한 향으로 달달하고 솜사탕같아요
이 모두를 합치면 포근한 구름이 연상되는데 마치 케이티 페리 캘리포니아 걸 뮤비가 생각나는 그런 통통튀는 girl 느낌의 구름입니다 마치 바비처럼 잔뜩 꾸미고 핑크 퍼 코트 입고 뿌릴 것 같은 향이에요
독보적인 향이라기보단 아리아나 그란데 향수가 잔향은 다 비슷비슷해서 새로운 향이 필요한데, 클라우드 핑크도 초창기 향수인 스위트 라이크 캔디랑 비슷비슷한 느낌이라 여러모로 아쉽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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