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펜슬

입술 위에 잘 붙어있고 단단한 타입의 깎아쓰는 립펜슬 우드타입이 주는 흔들림 없는 견고함이 좋다 그 대신 오토타입처럼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발림성을 기대하면 안됨 살짝 단단한 발림성이고 그렇다고 해서 뻑뻑하진 않음 #서브컬쳐는 브라운이 감도는 차분한 핑크색이고 안에 미세하게 골드펄이 들어가있음 그동안 바르면서 몰랐다가 손등발색 해보고 나서 알았음 펄 때문에 사야될까 말아야될까 하는 수준은 전혀 아님 그냥 보면 티 안나서 없다고 생각하면 됨 맥의 멀잇오버 바를때 색이 잘 어우러져서 잘 쓰는중 누디한 립 즐겨 바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함 색이 좀 어둡다 보니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짐 원래 오크랑 서브컬쳐중에 고민하다 서브 산건데 발색 다시 찾아보니 오크는 내가 감히 쓸 수 있는 색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건 정말 찐브라운 느낌이라 역시 쉽지않음 저렴이 제품중에 브라운 있으면 먼저 시도해본 후 그래도 사고 싶으면 살만한듯 요즘에는 시중에 립펜슬이 정말 잘 나오다보니 꼭 값이 나가는 제품을 사야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고 봄 돌려쓰는 타입이 아닌 우드펜슬 제품을 내주는 브랜드에게 고마움을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