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캔디센트
- 본인 참고로 원래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선호하는 편
이 인캔디센트를 사골국물빛에 많이들 비유하던데 어떤 얘긴지 알 것 같음. 첨에 제품 볼 때 어 이거 노랗게 올라오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노노 진짜 딱 사골국물 빛으로 올라오는데 넘 이쁨.
아이보리도 아니고 따뜻한 백색(?) 느낌? 이거 쓰면 흐린 날에도 햇빛 반사광 같은 느낌 낼 수 있음.
제형은 베이크드 제형처럼 굉장히 단단함. 그래서 처음에 브러쉬에 잘 묻어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음. 저는 이 제품 전용으로 흰색 팬 모양 브러쉬 쓰는데, 그렇게 하니까 브러쉬에 어느 정도 묻어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특히 본인은 세미매트 파데를 선호하는데, 대부분의 세미매트 파데는 광이 거의 없거나 적음. 그런 점이 아쉬웠는데 그런 무광 파데 쓰고 마무리를 얘로 하면 자연스럽게 윤광이 남.
화려한 조명 아래 풀메이크업 용도로는 부족하겠지만 밝은 곳에서 자연스러운 윤광을 표현하려고 하면 이것만큼 좋을 게 없을 듯.
특히 나이가 드니까 포인트 메이크업보다는 차분한 메이크업이 필요한 자리가 많아지는데..그런 고급스러운 느낌의 하이라이터로 정말 최적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