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만큼은 아니었던 후들후들 퍼프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촉촉퍼프라 그런지 밀착력이 좋지 않았어요. 기존에 쓰던 퍼프들이 되려 더 잘 밀착되길래 뜯어놓고 안 쓰고 있는 템이에요. 똑같은 파데인데 이 퍼프로 바르면 전보다 더 뜨고, 밀착이 안되고, 피부가 지저분해보이더라고요.
네이밍 파데, 퓌 파데, 나스 파데처럼 매트한 편인데 밀착력이 강점인 파운데이션과는 궁합이 안좋았어요. 여름 지나면 에스쁘아 글로우 파데나 정샘물이랑 같이 써보려고요. 모든 유형의 파데와 궁합이 좋은 휘뚤마뚤 퍼프는 아니에요.
퍼프 손잡이가 너무 가까스로 붙어있는 느낌이에요. 리뷰 보니까 손잡이 떨어지신 분들 꽤 많던데, 실제로 받아보니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저는 퍼프 한 번 사면 매일 빨아쓰고 헤질 때까지 쓰는데 퍼프가 연약하고 내구성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다시 사지는 않을 것 같아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