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글로서

☑️ 겨쿨 딥-다크 / 차선 겨쿨 비비드 ☑️ 피부 타입: 21-22호 걸친 약건성-중성 ☑️ 명도 많이 타는편 ☑️ 색상/호수: 10 코랄리프 우선 코랄리프 색상은 봄브분들에게 잘맞을 코랄 컬러입니다. 겨쿨인 저는 안색이 즉시 칙칙해지네요... 평가단 컬러가 하나여서 생긴 비극... 저는 이 색상 좀 촌스럽게 뽑혔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퍼컬 자체가 안맞아서 그럴 수 있으니 색상에 대한 호불호는 일단 넘어갈게요. 우선 플럼핑은 강하지 않아서 플럼핑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부담없이 쓰실 수 있을 정도에요. 다만 틴트 + 글로스 + 플럼핑이 모두 합쳐진 제품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도 저도 아닌 제품인 것 같아요. 글로스라고 하기엔 요새 나오는 탕후루 스타일 립글로스들보다 광택감이 약하구요. (그렇다고 가벼운 수분광도 아니고 약간 끈적임) 틴트라고 하기엔 발색이 너무 약해요. 결국 이건 틴트라기보다는 글로스에 가깝구요. 컬러가 얼마나 본인과 잘맞느냐에 따라 손이 잘가고 안가고가 결정될 제품이에요. 발림성 관련해서도, 분명 글로스립인데 각질 및 주름 부각이 좀 심해요. 주름 사이사이에 많이 끼는 느낌입니다. 글로스립은 보통 발색이 약한 대신 막 발라도 촉촉하고 광택 살아나는 맛으로 사용하는건데 글로스 쓰면서 각질 관리까지 해야할거면 그냥 립틴트 바르죠. 미러 케이스도 외관상으로 이쁘긴 한데 지문 너무 잘묻어서 좀 지저분해보여요 ㅠ 어쨌든 한마디로 아쉬운 부분이 많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화장품은 아시다시피 사바사가 심하기 때문에 제 리뷰는 참고만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