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롱티의 존재감이 더 컸더라면,,
아 제일 기대했던 향인데 다 써보고 본품구매는 보라색통 세이지앰버쪽으로 마음이 기울음,,
일단 프루티하면서 우롱차 향이 나는데 너무 좋은데 이왕 컨셉 잡은거 차향이 더 메인이면 어땠을까 싶어요ㅠㅠ
바르는 도중엔 꼭 우롱차에 잠겨 향을 다 뿜어내고 난 건과일 과육을 씹는 느낌인데 남는 향은 인공적인 무화과+복숭아 향이라 좀 짜게식는달까,, 좋긴 좋음 ㅇㅇ
샘플에서 제일 사고싶은건 다름아닌 콤부차 샴푸와 말차 핸드크림임ㅋㅋㅋㅋ
발향은 바를 때 가장 강하게 나는데 이마저도 몸에 잔류할 정도로 강한 편은 아닙니다. 다음날 아침에 코를 아예 살에 박고 맡아야 겨우 맡아지는 정도예요.
제 기준 엄청나게 찰떡같은 조합이 아닌 이상 바디로션의 향이 향수의 향에 영향을 끼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발림성 되게 좋아요! 500원크기 정도 양으로 하반신 전체가 다 발리고 첫인상과는 달리 한여름에도 흡수 빠르게 됨! 퍼퓸 바디로션 안 좋아했던 이유중 가장 큰건 끈적임인데 요새 개선된 제품들 많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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