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마누 매트 스펀데이션

솔직히 파우더 파운데이션 별로라고 생각했지만서도… 옛날 트윈케잌에서 크게 발전된 제형이다, 여름철에 뽀송하게 메이크업하기 좋다…라는 후기를 보고 구입해봤습니다만… 그냥 트윈케잌이에요… 아무리 얇게 발린다 한들 파우더 제형인 이상 텁텁함은 피할 수 없고요. 역시 제형 특성상 약간 얼룩덜룩해지는 것도 어쩔 수 없어요. 브러시 사용하면 좀 더 가볍게 발릴까 싶어서 사용해 봤는데 정말 개두꺼워지고… 내장 퍼프 사용하는 게 그나마 균일하고 얇게 밀착됩니다. 파우더 타입이다보니 지속력은 괜찮기는 한데, 땀이 많이 나는 외부 활동 시에는 불균일하게 무너지는 것도 어쩔 수 없어요. 지저분하게 무너지기 때문에 수정 화장이 필요하지만, 수정 화장에 손이 많이 가요. 그냥 대충 덧바르면 파우더가 뭉치기 때문에… 여러 모로 그냥 쿠션 제품 사용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