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향수라는 말이 딱 맞아요
여러명이서 시향하러 르라보매장 갔었는데 그 중 두명은 아예 이 냄새를 못맡음
그리고 나랑 친구 한명은 팔에 착향도 해봤는데 친구 팔에선 좀 더 부드러운 냄새가 났는데 내 팔에선 쇠냄새.. 코를 찌르는듯한 쎄한 냄새...가 났음
그치만 시향지에서 났던 냄새를 잊지못하고 결국 향수를 들였는데 첫향은 여전히 쎄한 냄새가 심함 두번만 뿌려도 발향력이 좋아서 머리아픈 냄새가 남 지속력도 좋음
첫향을 이겨내고 시간 꽤 지나서 남는 잔향은 너무 좋음
잔향은 부드럽고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향.. 살냄새향수까진 아님
다만 많은 후기가 말하는 것처럼 어쩔땐 좀 느끼하기도 하고 울렁거리기도 머리아프기도 하는 향수
저는 간택받지 못했지만.. 잔향이 좋기도 하고 들인 김에 그냥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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