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고 비싼 헤어 오일
예전에 에뛰드에서 나왔던 복숭아 바디버터향?이 나요. 은은+달달이 아닌 쨍하고 머리아픈 느낌이 있어서 호불호가 굉장히 나뉠 것 같아요. 전날 바르고 다음날 머리를 휘날리면 약하게 천도복숭아스러운 향이 풍기는 정도?
가격대가 있어서 부드러움과 같은 효과를 기대했는데 손상모라면 간에 기별도 안 갈 영양감을 보여줘요ㅠ
제형 자체가 묽기도 한데 마무리감도 라이트해서 마지막에 정전기 방지용으로 사용하거나 머리말리기 전후로 쳐발쳐발해야 다른 헤어 오일만큼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편이에요.
과하지 않은 윤기 마무리+정전기 방지용으로 적합한 제품인거 같네용
사용량, 가격, 성능 고려하면 재구매는 절대 없을듯ㅠㅠ
유튜브에서 꽤 소문난 제품이라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쉬움이 큰 제품이었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