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으로 전동클렌저 찍먹하기
고가의 전동브러쉬는 써보지 못해서 긴가민가하지만 가격답긴 하단 느낌이 팍팍 드는 제품.
전동 세기 조절은 가능한데 휴대폰 진동이나 진동식 안마기를 얼굴에 댄 느낌? 실리콘 돌기도 그리 오밀조밀하지는 않아서 모공 구석구석 먹힌다는 느낌은 약함.
모공보단 각질 클렌징 쪽에 (그나마) 도움이 되는 터라 각질정리 겸 쓰고 있긴 함. 아니면 유난히 진한 선크림 썼을 때 복합 클렌징용으로 쓰든가. 클렌징워터 ➡️ 전동 브러쉬+클렌징폼 같은 식으로.
자체적인 진동이 애매한지라 여기에 클렌징폼 바로 얹고 쓰는 것보단 거품 내서 얼굴에 도포하고 쓰는 쪽이 나았음.
다른 분 리뷰처럼 브러쉬/퍼프 씻을 때 매우 유용하긴 함.
대놓고 물에 담그는 게 아니라면 방수도 그럭저럭 괜찮고.
피부가 튼튼한 편이라면 재미삼아 써볼 맛은 있는 듯.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