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처럼 시간을 돌아가 피지 때문에 고민하는 내 자신에게 포레오 사라고 말하고 싶다.
1. 약간 혐오주의- 코에 거뭇한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는 롤링하는 클렌징 젤 사서 매일 2차 세안하며 어느정도 효과봤었지만 옅어지고 양만 좀 줄 뿐, 별짓을 다해도 제거 안 됐었음. 그래서 롤링 세안 직후에도 돼지코 만들어서 옆을 비틀면 쭈욱 하얀 피지가 모공에서 나왔었는데 이제 아무리 비틀어도 1도 안나옴. 신세계임.
2. 입술 바로 밑 턱에 오톨도톨한, 미세한 피지들이 차 있었는데 얘넨 쥐어짜거나 긁어도 안 빠짐. 포레오로 클렌징한지 일주만에 박멸. 신기해서 계속 만지게 됨. 넘나 깨-끗.
3. 세안 후 전체적으로 부들한 피부결. 솔직히 요철은 아직 그대로긴 한데 내 손에 닿는 피부 감촉이 진짜 확실히 다름.
4. 게을러서 잘 쓸까 했는데 일단 어차피 그냥 2차세안할때 손 대신 쓰는거라 진짜 개봉한 뒤로 하루도 안 쓴날 없음. 그리고 씻는것도 손 씻듯이 벅벅 몇번 하면 끝남. 고장날때까지 쓰고 또 살듯.
5. 이마 볼 턱 볼 이런 순서로 세기단계 세팅 가능. 초민감성인 나는 세팅을 2-1-2-1로 해놨음. 넘 딱이다.
6. 유일한 단점은 앱이 무슨 회장 지인한테 맡겨서 개발했는지 진짜 믿을 수 없이 초 구리다. 심지어 내 디바이스 짝퉁인가 의심했을 정도. 루나3는 처음에 작동 시키려면 앱 연결이 필순데 이게 진짜 안되고, 세팅을 바꾸거나 마사지 모드 변환도 앱 연결해야되는데 진짜 욕나옴. 걍 모드 하나 맞춰놓고 그거만 쓰는게 정신건강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