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세일 때 촉촉 핏팅 듀오 세트로 구매했는데 요즘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당...
저는 광 나는 베이스를 쓰면 오히려 요철이 부각되는 피부이기도 하고 자잘한 잡티랑 잔모공들이 많아서 매트한 베이스를 선호하는데, 이 기획세트를 쓰고 나서는 평소보다 쓰는 파데 양도 훨씬 줄었고 모공 사이사이까지 베이스가 잘 들어가서 붙어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에스쁘아 비 벨벳 파운데이션이나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파운데이션도 잘 발리고 바닐라코 얼티밋 화이트 쿠션이나 에이프릴스킨 히어로 쿠션처럼 커버력 좋은 베이스를 이 브러쉬로 찍어 바르니까 퍼프 쓸 때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특유의 탑탑한 느낌이 좀 줄더라고요. 케이스도 같이 주니까 들고 다니기도 좋고요.
솔직히 브러쉬 크기가 살짝 작고 브러쉬가 파데 제형을 좀 많이 먹는 느낌은 나는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에요.
여름철에는 피부 화장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얼굴도 너무 더워보이고 답답한데 그런 고민을 좀 덜어주는 제품들이고 계절이 바뀌어도 브러쉬랑 퍼프 조합은 계속 잘 쓸 것 같아요.
피부화장 얇고 깔끔하게 하고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