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파랑 물감처럼 보여서 당황했는데 펴바르고 좀 지나니 톤이 맞춰지면서 커버가 되더라구요.
파란색이라 붉은 기 커버에 좋을 것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붉은 기는 다시 올라오는 것 같았고 의외로 입 주위 노란기가 잘 커버돼서 얼룩덜룩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선크림까지만 바르고 마스크를 쓰고 일했는데 콧등이랑 턱쪽에 묻어남 있긴 했지만 파데에 비하면 묻어남이 확실히 적어서 좋았어요.
바른 직후엔 끈적임이 좀 있어서 얼굴 외곽에만 파우더를 발랐는데 나중에 보니 파우더를 안바른 부분도 잔여감이 많진 않아서 파우더는 꼭 안써도 될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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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베이스랑 백탁있는 선크림을 섞은 것 같은 제형인데 뻑뻑하게 발리진 않았지만 소량씩 얇게 여러번 발라야 톤 보정이 잘 되다보니 좀 공들여 발라줘야 했어요.
그리고 다 바르고 얼굴을 보면 묘하게 푸른기가 계속 보이더라구요.
처음 펴바를 때 파란색이 베이지 색으로 변하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나중에 티슈로 닦아보면 올리브 베이지 컬러로 묻어나긴 했고 얼굴 톤을 차분한 베이지 톤으로 만들어줘서 다른 톤업 제품보다 커버가 잘 되는 것 같긴 했지만 화사한 느낌은 없었어요.
노란기 보정은 잘 되는 것 같았지만 어두운 톤 파데를 바른 것 같은 칙칙한 느낌이 들었고 바르고 12시간쯤 지나 지울 때까지 푸른기가 계속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올리브 톤 파데를 발랐을 때 묘하게 초록빛이 느껴지는 것처럼 스머프 같은 파란색이 계속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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