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력은 너무 광범위하게
뿌려지는 게 아니라,
원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사되는 타입이었고요.
제형 자체는 우유 빛깔의
타입으로 소량만 사용해도 충분하더라고요!
또한, 텍스처의 경우에도
컨디셔너 특유의 꾸덕꾸덕하고 리치한 느낌이 아니라
꼭 수분앰플 같은 산뜻한 계열이라
젖은 모발을 비롯해 건조한 상태에서
발라도 고르게 펴 바르기 좋았고요.
향기까지도 리프레쉬한 상쾌함에 플로럴의 향긋함이
더해져 머리 냄새도 잘 잡아줄뿐더러
향기롭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
저는 매일 아침 정신없이 바쁜 시간에
간편하게 헤어케어를 하기 위해 선택했던 건데,
막상 써보니까 지금은 간편함을 떠나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지는 머릿결에 반해
더 즐겨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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