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기 이전 버전부터 썼었는데 한동안 다른 거 쓰다가 리뉴얼이 되었길래 사봤어요. 옛날꺼보다 더 얄쌍해져서 디자인이 더 예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분사는 비슷하고 솔직히 내용물도 뭐가 더 좋아졌는지 체감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머리 마지막에 뿌리기는 좀 부담스러워서 말리기 전에 뿌려주는데 긴머리는 너무 금방 써요… 거의 몇주만에 한 통 다 비운 것 같아요. 향은 무난한 헤어 제품하면 생각나는 약간의 꽃 향이고 막 극단적으로 머리가 엄청나게 부드러워진다 이건 아니지만 그래도 덜 엉키게 해준다 정도의 효과예요. 오일을 바를 때는 손에 묻혀야 하니까 그게 싫으시는 분들께 추천해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