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 향과 만족스러운 제품력
바디크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발림성과 보습감입니다.
이 제품은 처음 본 브랜드라 어떨지 예상이 가지 않아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1.발림성&흡수력: 완전히 바짝 마른 맨살에 바르면 약간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펴바르면 괜찮아요. 샤워하고 나서 물기를 닦고 난 직후에 이 크림을 발라주면 부드럽게 잘 바를 수 있습니다. 피부에 약간의 촉촉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가장 잘 발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산뜻하게 흡수되어서 미끄덩거린다거나 옷 입을 때 불편하다거나 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2.향: 발랐을 때 가장 놀란 건 향이었어요. 고급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머스크향인데 바를 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계속 킁킁거리게 되더라구요. 같은 라인으로 바디워시랑 함께 사용하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바디워시도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3.보습: 한겨울에 완전 건성이신 분들은 약간 건조할 수도 있어요.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대신 엄청난 보습감은 아니거든요. 근데 건조해서 간지럽다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문제는 전혀없습니다. 어머니도 사용하셨는데 오히려 안 간지럽다고 하셨어요. 딱 적당한 정도의 보습인 것 같아요. 이 라인으로 바디오일도 나오면 좋겠어요!!!
이벤트로 받은 제품인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디제품은 이제 이 브랜드제품으로 싹 갈아탈 것 같아요. 향도 엄청 다양하게 출시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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