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형 자체가 되게 퐁신퐁신한데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해봤더니 엄청 가벼워서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엔 그냥 매트벨벳틴트랑 뭐가 다르지 했었거든요 뮤드랑도 비슷한 느낌이 들고 페리페라 에어리벨벳이랑도 비슷한 느낌이 들고 해서요. 근데 이게 신기한게 벨벳인데 계속 문지르다보면 워터틴트처럼 스며들어서 피부에 딱! 붙어요. 진짜 픽싱력이 좋고 동시에 기름기가 있는듯 없는듯해서 컨트롤이 쉬운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형이 엄청 문질러서 퍼트렸을 때 블러리하게 너무 예쁜 것 같아서 베이스 색상들을 엄청 잘 쓰고 있어요. #마이랑 #베이비 돌려가면서 베이스로 맨날 쓰는데 립라이너처럼 입술 겉부분에 이걸로 색 입혀주고 안쪽에 촉촉한 쨍한 틴트 발라주면 진짜 뿌옇고 안개같은데 도톰한 입술표현이 가능해요! 처음엔 뮤드 매트틴트도 많은데 이게 꼭 필요한가 긴가민가했는데 베이스로 쓰면 쓸수록 매력적이네요! 지속력도 꽤 좋아요. 회사에 있을 때 점심 먹고 수정 안해도 퇴근할때까지 쭉 남아있으니까 한 8시간은 거뜬해요. 대신 확실히 뮤드보다는 건조한 느낌은 있고 (못 버틸 정도는 아님) 처음 발랐을 때만큼 블러리한 느낌이 나진 않아요. 그래도 그냥 보통 틴트 바른것만큼은 붙어있어서 지속력 중요하시면 이 제품 좋을 거 같아요! 수정화장할때도 휴지에 물 좀 묻혀서 쓱 닦으면 잘 지워져서 어렵지 않더라고요. #마이 색상이 이 정도로 지속력이 좋다면 쨍한 색들은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블러리하고 얇은 제형이 볼에 썼을 때도 되게 얇고 블러처리된 것처럼 보여서 예쁜 표현이 가능해요! 근데 볼에 쓸때는 입술에 쓸때처럼 막 문대지는 못하니까 좀 더 두껍게 올라가기는 하는 것 같아요.
저는 키링 포함해서 #오 #베이비 #마이 #스커트 이렇게 있는데 제가 핑크가 잘 받는 봄웜라/브라이트~가을뮤트로 추정이 되는데 #오는 확실히 못 쓰겠고요.. ㅋㅋㅋㅋㅋ #베이비는 명도 높은 핑크코랄인데 안쪽에 좀 웜한 코랄 틴트 깔아주면 너무 예쁘고 #마이는 맑은 코랄누드인데 단독으로 쌓아서 그라데이션 줬을때는 오렌지코랄 느낌도 나고, 촉촉한 핑크코랄 틴트 안쪽에 바르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는 #베이비+웨이크메이크 #칠업코랄, #마이+어뮤즈 #헬시살몬 이렇게 조합해서 요즘 맨날 바르고 있어요. 넘 예뻐요 진짜ㅠㅠㅠ 봄웜들 제발.. 이 조함으로 발라보시기를... #디데이랑 #걸스도 넘 예뻐보이길래 #걸스 추가구매 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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