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내가 써오던 세럼류(앰플, 에센스 등등 퐘) 화장품 가격대비 살짝쿵 더 비쌌지만 1+1에 혹하다보니 나름 가성비도 있어보이고, 된다씨 부터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호평에 기대감도 있고하여 선택해봄.
일단 가성비는 갸우뚱 ㅋ 1+1이지만 1병당 용량이 적고, 건성이라 듬뿍쓰는 내 습관이 시너지까지 내줘서 매일 빛의속도로 닳아가는 중 ㅋ. 그러나 품질은 진짜 여러 호평에 수긍이 갈 정도로 좋은 편. 주루륵 흐르듯 토출되지만 오일레이어 덕분에 에센스보단 가벼운 페이셜 오일 바른 느낌 남. 당근 일반 에센스나 세럼보다 덜 건조하고, 보습 유지력 좋음. 건조할땐 보습제품에 오일 섞어쓰는게 습관인데, 이 세럼을 쓰는 동안은 오일 안섞어써도 버티는 날이 있음.
바른직후엔 유분땜에 살짝 기름짐이 겉돌지만, 바로 크림 덧바르고 해줘도 이어지는 기초나 메이컵 제품류가 밀리진 않음. 내 기준 사계절 무난하고, 한겨을 가끔 오일도 더 섞어써주면 될 정도임. 즉 건성일수록 착붙템이자 강추템이고, 지성피부이거나 산뜻한 사용감, 수분감 위주의 화장품 선호한다면 비추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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