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유 바디워시는 프리지아 향이 엄청 강한 편이 었는데, 같은 라인이라 생각했던 얘는 향이 은은하다 못해 약함. 어떤날 아침에 샤워하고 급하게 바를땐 향이 나는 제품인지 인지하지도 못함. 암튼 바디로션 치고 약한 발향은 의외지만 쓰기 나쁘거나 불편한건 없음. 우윳빛깔 로션의 제형은 너무 묽지 않고 적당히 점도가 있음. 그래도 펴발려질땐 부드럽게 잘 펴지고, 보습력이 오래가는 편. 한겨울 쓰고 있는 지금도 겨울나기 부족함 없을 정도로 든든함.
갠적으로 이 제품의 젤 조은 점은 패키지. 펌프형이 아닌 점이 맘에 들고 거꾸로 뒤집어 덜어낼때도 적당한 무게외 그립감. 그리고 통 질감이 말랑말랑해서 소량 남아도 잔여물을 짜내기 좋음. 또 펌프형 아니어도 한번에 다량이 훅 쏟아지지 않고 덜어낼때 양조절이 용이함. 환경을 생각해서 플라스틱을 줄여가는 추세에, 비록 플라스틱여도 펌프 하나라도 줄인 패키징이 기특함. 그리하여 별 5개 주며 리뷰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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