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네임드는 바이레도에서 세번째로 산 향수에요.
사실은 군대 갔다 바람난 전남친이 사준 향수에요.
저기 비어있는 이름 칸에 본인 애칭을 붙여라고 했었죠.
앗 언네임드를 사면 빈칸에 붙일 수 있는 알파벳 스티커를 준답니당 ㅎㅎ
향은 좋아요! 그놈이 생각나긴 하지만 뭔가 고독함+오피스 우먼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챱챱 뿌리고 씨스타의 ’니까짓게‘를 들으며 당당하게 지하철 타러 갑니다.
아주 살짜악 우디? 한 향도 있고 그렇다고 막 우디하진 않으면서 각인되는 향이에요!
바이레도의 블랑쉬, 라튤립 등 기본 향을 소지하고 계시다면 요 아이도 살짜쿵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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