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샷이랑 다르지만, 굉장히 잘 쓰고 있는 제품.
비교적 가벼운 촉촉 틴트. 페리페라에서 본 묵직한 느낌은 아니고, 뭔가 가볍다. 색은 시간지나면 바뀌긴 한다. 여전히... 광택감이 오래가지 않았다. 너무 건조하고 추울 때 사용해서 그런지, 아침에 바르고 1시간 정도 이동해서 거울 보면 광이 거의 사라지고, 겨우 촉촉해보이는 정도의 광택만 남아있다.
착색은 있는뎉 색 자체가 연해서 여리여리한 착색이 남는다. 광택이 오래가지 않으니까 입술 자체도 금방 말라서 시간 더 지나고 보면 약간 쪼그라든 것 같다
원래 가지고 있던 어뮤즈 젤 핏 틴트인가...? 그 알약 같이 생긴 틴트랑 바르려고 조금 더 진해보이는 색 산건데, 둘이 색이 비슷하다. 처음 발색했을 때 음 어뮤즈 했는데, 제대로 비교하니까 다르다.
어뮤즈가 더 핑크에 가깝고, 입큰이 더 노란 느낌. 근데 입술에 얹으면 색 자체는 큰 차이 앖고, 그냥 입술에 생기 더해준 사람이 된다. 이마저도 밖에서 보면 잘 안보인다.
그래도 색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여린 핑크. 그래서인지 둘 다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새로 산 제품 새로운 제품 좋아해서 시간 지나면 손이 잘 안가는데, 아직까지 손이 가는 거 보면 말 다했다. 두 제품 중에 손에 잡히는거 하나 들고 바른다. 단독으로 바르기에는 조금 색이 부족해서 아쉽긴 한데, 또 여기서 진해졌으면 금방 질렸을 것 같다.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