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나무 차나무 사이에서 마구 뒹굴기
아무리 아모레에 인수된지 오래라지만.. 조향사가 한국에서 영감받은 향은 그렇게 취향이 아니어도 애정이 가고 더 자세히 맡게 되네요. 아틀리에 코롱의 '앙상 진해'는 다음 면세리스트에 있음,,
정말 숙소에서 나와서 편한 옷차림으로 땀 흘리며 녹차밭과 귤나무 우거진 곳을 마음껏 뛰어다니다 온 듯한 향이에요.
서로의 쌉싸름함이 섞여 웃음을 자아내는 건강한 무드..
잔향으로 남는 녹차향이 딱 오설록 그린티 찬물에 냉침한 그 향임. 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난 이거 녹차마루보다도 덜 녹차스럽다 생각함..) 물럿거라 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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