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점
같은 라인의 '플뢰르 머스크 포 허 EDP' <- 화딱지가 날 정도로 불호였는데 이건 또 나쁘지 않네요ㅋㅋ
미들부터 베이스까지의 향 구성이나 전개는.. 솔직히 너무 흔합니다. 장미+머스크 그 자체.
머스크의 쪼가 다른 향조를 끌어안고 살에 쏙쏙 박혀 피부가 숨 쉼에 따라 조금씩 내뿜는 형태라 지속력은 좋아요.
번화가 나가면 심심찮게 맡아지는 향이고 그만큼 호불호 안 갈릴만한 향임.
근데 이거 첫느낌 파츌리 폼 미쳤음 탁 쏘면서 코가 간질거리는 스파이시함이 위에 쓴 진부하다면 진부한 미들~베이스를 멱살잡고 끌어올려 의뭉스러움과 쌀쌀맞음을 부여하고 있달까,,
* 닥터방기원의 모아젤 트리트먼트 '플로럴머스크'가 이거 잔향이랑 되게 흡사함 참고로 무실리콘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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