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카디에 키르쉬를 때려붓고 으깨보세요
이거.. 오빠 여자친구께서 작년 생일선물로 사다주심ㅜㅜ 너무 고가라 고마움을 넘어 죄송해서 몸 베베 꼬이는 와중 딱 니 취향일거 같았다고 하셨던 점에서 도대체 왜??? 했었음(이거 미니어처로 몇번 쓰다 친구에게 넘김)
비하인드를 알고 나니 셋이 만났던 날 뿌렸던게 세르주루텐 라 휘드 베흘랑이었고 그때 향이 이 향 같았다고•••
오빠 말로는 확신에 차있었다고 함ㅋㅋㅋㅋ 코바코는 진리임을 다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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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는 순간 눅진하게 취해가는, 그리고 취하는 장소에서 혹은 그곳을 거치는 날에나 뿌려야 할 것 같은 향..
이건 럼도 아니고 바카디임ㅋㅋ 바카디에 키르쉬 푹 떠서 때려붓고 칵테일 포크로 짓이기다 남이 안볼때 그걸 퍼다 입에 가져대기까지 한 일련의 상황이 향으로 변한 것 같아요.. 물론 질려버린 표정에 이미 취한 상태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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