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바꿔라
제형이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릴 타입이에요
점도가 높은데 미끌미끌거려서 흡수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달팽이스킨 제형과 유사합니당.
근데 그렇게 시간을 들여 흡수시켜도 속건조를 해결해주는 성능이 있다거나 피부에 유용한 영양분이 많다거나.... 하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세수하고 바르는 스킨 딱 그 자체일뿐... 제형이 성능을 배신했어...
식물원이 다이소 전용 브랜드인만큼, 소비자는 식물원 화장품 성능에 큰 기대를 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저또한 그랬고요.
'깔끔한 케이스+호불호 갈릴 일 없이 무난한 제품력'을 브랜드 상징성으로 내세웠다면, 제형 역시 소비자가 거부감을 지니지 않을 타입으로 선택해야 했다고 생각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