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릿결 찰랑찰랑 유지하는 비결
이거는 집 근처 유기농 먹거리 매장 제로웨이스트 코너에서 만 8천원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온라인가격이 훨씬 싸다.. 다음에는 온라인으로 구매해야지.
아무튼 가격이 비싸서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엄마가 사보라고 해서 그냥 사봤다. 노워시 트리트먼트라니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톤28 샴푸바 리뷰에도 썼지만 이 브랜드 써보고싶어서 구매하게됐음. 노워시라는게 좀 생소해서 샤워 끝내고도 진짜 이게 맞나? 이렇게 놔둬도 되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쓰다보니 익숙해지고 좋았다. 특유의 향이 있고, 나는 머리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라서 한 손에 이거 들고 다른 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내려가면서 사용했다. 엄마가 써보더니 염색 후에도 전혀 머릿결 손상이 없고 너무 부드럽더라고 극찬을 하셨음.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는게, 내 인생 컨디셔너인 에티크 컨디셔너바만큼이나 좋다.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다른 리뷰에도 썼지만 이 제품 사용하고 잘 말려준 다음에는 내 곱슬머리도 예쁘게 웨이브가 진다. 샴푸바는 좀 쉽게 물러져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딱딱하고 별로 닳지도 않는다. 오래 쓸 것 같다.
씻어내지 않는다는 부분에서 반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남친은 한번 써보더니 느낌이 이상하다고 그 뒤로는 안 쓰는 것 같다😂 엄마는 그냥 린스바처럼 사용후에 씻어낸다고 한다. 그래도 머릿결 찰랑거리고 나쁘지 않았다고. 노워시가 싫은 사람이면 하고싶은대로 그렇게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이 트리트먼트바를 사용해야하는 이유는
🌱 크루얼티프리
🌱 비건
🌱 팜오일 프리
🌱 유해화학물질 없음
🌱 윤리적 생산과정
🌱 제로웨이스트 패키징
이 조건들 모두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글로우픽 성분표를 보면 향료가 들어가있다고 나오는데, 이건 인공향료일 경우에 위험한 성분이고 톤28의 경우에는 천연 향료를 사용한다고 한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톤28 대표님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이 브랜드는 철학이 뚜렷하고 독보적이어서 믿고 쓸 수 있다는 인상을 준다. 기업의 이윤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진정으로 소비자들과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인것 같다. 이 트리트먼트 바도 재구매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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