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사탕
오랜만에 러쉬 후기 남깁니다.
러쉬의 아쉬운 점은 향이 부드럽진 않다는 점.
그래도 이 제품이 4점인 이유는 시트러스 계열임에도 지속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자기 전에, 내일 입을 옷에 칙칙 뿌리고 자면
방에도 레몬향~ 내일 출근길에도 레몬향~ 납니다.
러쉬 썬 이라고 고체향수 있었는데, 그 느낌 납니다.
로즈잼때 느낀 약간 끈적이는 감이 이 제품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래서 상큼한 레몬에이드보다는, 달달한 레몬 사탕이나 레몬 청, 레몬 시럽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사실 되게 '상큼'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조말론 라임바질만다린 처럼 가벼움이 있어야 상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후기를 동생에게 바칩니다. 고마워. 어차피 너 안 쓴다며. 그래서 누나가 가져왔어. 너는 이거 뿌리고 나가서 밥 먹다가 토할 뻔 했다고 들었어. 이거 향수 아니구 바디스프레이야.. 설마 귀 뒤에 뿌린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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