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샹스라인이 워낙 유명해서 전부터 써보고 싶었고 그 중 샹스는 써봤는데 제가 쓰기에는 조금 에이지가 있다는 느낌이랄까? 다른 향부터 하나씩 써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샹스 오 후레쉬를 써봤어요.
향수보틀이나 이미지상 가볍고 상쾌할거란 예상은 했는데 지금까지 사용했던 샤넬 향수들은 저에게 너무 세거나 독하거나 해서 샤넬향수가 나한테 맞는게 있을까? 했는데 샹스 오 후레쉬 특유의 생동감,상큼함이 꽤 만족스러웠고 역시 샤넬답게 마냥 가볍지
않으면서도 여름날에 어울리는 청량감이 있다고나 할까요? 어느의상에도 어울리는것 같아서 거부감이 덜 들었던 샤넬의 유일한 향수였어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샹스 오 후레쉬를 뿌리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드라마 여름향기의 한지혜 님이 맡았던 역할의 박정아가 떠올랐어요. 정아 특유의 발랄함과 유쾌한 성격과 잘 어울리는 향기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정아가 입던 미니스커트에 화려한 느낌의 톡톡튀는 패션과 왠지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구요
샤넬 향수 중 처음으로 바디제품도 시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첫 향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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