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는 정말 예쁘고 짜는 팁 부분이 얇고 투명해서 선크림이 아니라 무슨 파데 바르는 것처럼 신기해요 근데 입구가 얇아서 그런가 잘 안짜져요ㅠ 힘 줘요 조금씩 나오는 편이고 복숭아빛 톤업이라더니 색깔도 핑크빛 도는 엄청나게 밝은 파데 느낌이에요 왜 잘 안나온 건지 의문일 정도로 묽고 향은 따로 못느꼈어요! 이게 흡수력이 진짜 대박인데 제가 발라본 선크림 중에 제일 빠르게 흡수됩니당 진짜 몇초 만에 피부 안으로 싹 가라앉아요 근데 처음에는 톤업이 좀 과하게.. 되서 보통 반톤 정도 화사하게 톤업이라면 얘는 갑자기 빡세게 한 톤을 업해줘요 그래서 좀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또 자연스럽게 가라앉아서 그냥 잠시 백탁이었나 싶기도 하고.. 처음에 발랐을 때는 유분기가 올라오는데 이게 잠시 뒤에 보송해지면서 건조해져요,, 이런 느낌의 선크림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톤업이라 그런지 건조해지면서 피부표현도 더 안예쁘게 되는 느낌.. 다른 리뷰 보니까 퍼프로 하니까 괜찮았다는 말도 있던데 제가 손으로 발라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얘 쓰고 나서 피부에 뭐가 나서.. 제가 워낙 민감성이라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수 있어 확실치는 않지만 잘 손이 안 가네요 좀 아쉬웠어요
1